비·슈주·포미닛…亞공연으로 한류 '붐업'

김지연 기자  |  2010.01.24 14:37
위에서부터 아래로 비, 슈퍼주니어, 포미닛과 비스트 위에서부터 아래로 비, 슈퍼주니어, 포미닛과 비스트


인기가수 비 슈퍼주니어 포미닛 비스트가 연초부터 아시아 각국에서 공연으로 한류를 '붐업' 시키고 있다.

먼저 비는 23일 오후 일본 오사카 조 홀에서 '레전드 오브 레이니즘(Legend of Rainism)'이란 타이틀로 앙코르 공연을 갖고 8000여 팬들을 열광시켰다.


지난해 8월29일과 30일 양일간 일본 동경 공연 후 현지 팬들의 뜨거운 반응에 힘입어 다시 한 번 마련된 공연으로, 비는 한층 성숙한 퍼포먼스와 노래로 다시금 한류스타로서의 면모를 과시했다. 그는 같은 장소에서 24일 한 차례 더 공연을 갖는다.

비뿐 아니라 아시아 각국에서 인기몰이 중인 슈퍼주니어도 중국 베이징에서 첫 단독 콘서트를 갖고 1만여 관객을 사로잡았다.


무엇보다 중국인 멤버 한경의 전속계약 해지 소송으로 곤혹을 치르고 있는 슈퍼주니어는 중국에서 성황리 공연을 마치며, 흔들림 없는 아시아 스타로서의 입지를 굳건히 했다.

이번 공연에서 슈퍼주니어는 '유' '쏘리쏘리' 등 히트곡 퍼레이드와 슈퍼주니어-K.R.Y, 슈퍼주니어-T, 슈퍼주니어-M 등 유닛 무대 그리고 멤버들의 개성이 돋보이는 개별 무대로 큰 호응을 이끌었다.


마지막으로 올해 세계적 스타로 발돋움하겠다는 야심찬 계획을 내비친 그룹 포미닛과 비스트도 대만에서의 합동 콘서트로 야심찬 출사표를 던졌다.

이들은 23일 대만 TICC센터에서 '한류풍상'이라는 타이틀로 합동콘서트를 가졌다. 아시아에서는 아직 신인임에도 불구하고 현지 언론의 뜨거운 관심 세례는 물론 5000여 팬들이 공연장을 가득 메워 새로운 한류스타의 탄생을 예감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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