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해미"남편이 부부싸움 도중 침대에 불 붙였다"

김겨울 기자  |  2010.01.25 10:58


배우 박해미가 삭발, 방화, 경찰서까지 간 살벌한 부부싸움 이야기를 공개했다.

박해미는 25일 오후 방송되는 MBC '유재석 김원희의 놀러와' 최근 녹화에 참여해 부부 싸움 도중 침대에 불이 난 적이 있다고 고백했다.


박해미는 "밤에 부부싸움을 하던 도중 나가라고 했더니 남편이 '이 살림을 같이 만들었기 때문에 나갈 수 없다. 태워버리겠다'고 했다"고 말해 주위를 놀라게 했다.

결국 홧김에 남편이 침대에 불을 붙였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박해미는 남편을 믿고 침대를 떠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박해미는 이외에도 삭발부터 경찰서 까지 간 살벌한 부부싸움의 추억을 모두 공개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박해미는 "남편이 내 목숨을 살렸던 적이 있기 때문"이라며 아무리 미워도 절대 남편을 떠날 수 없는 이유를 털어놔 감동을 자아냈다.


한편 이 날 '놀러와'에서는 일과 가정 모두에서 활약하는 '슈퍼우먼' 스페셜로 박해미 외에도 신애라 오정해 변우민 김진수가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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