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 양평서 교통사고… 목·허리 전치 5주 부상

이수현 기자  |  2010.01.25 13:38
가수 길 ⓒ사진=유동일 기자 eddie@ 가수 길 ⓒ사진=유동일 기자 eddie@
가수 길이 교통사고로 전치 5주의 부상을 입었다.

25일 오후 길 소속사 정글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머니투데이 스타뉴스와 전화통화에서 "경기도 양평 촬영장 근처에서 촬영을 위해 정차된 차 안에서 옷을 갈아입던 중 맞은편에서 차량이 돌진해왔다"며 "상대 차량의 과실 여부에 대해서는 현재 조사 중이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에 따르면 길은 MBC '일요일 일요일 밤에-에코하우스'를 녹화하기 위해 경기도 양평을 찾았다가 이 같은 사고를 당했다.

현재 길은 양평 인근 병원에서 응급 치료를 받은 뒤 서울의 한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함께 있던 매니저 역시 함께 치료 중이다.


이 관계자는 "길의 얼굴에 유리 파편이 박히고 목 인대와 허리 부분을 다쳤다"며 "특히 길이 목의 통증을 강하게 호소하고 있는 상태"라고 설명했다. 이어 "병원에서 전치 5주 진단을 받았다"며 "향후 스케줄은 조정해봐야 하겠지만 지금으로서는 정해진 바 없다"고 덧붙였다.

길은 현재 MBC '무한도전'과 '놀러와'에 출연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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