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헌, 2월18일 선고공판 연기… 왜?

전형화 기자  |  2010.01.26 08:00
다음달 18일로 예정됐던 배우 이병헌과 전 여자친구 권모씨와의 선고공판이 연기됐다.

이병헌의 법률대리인이 지난 22일 법원에 답변서를 제출하면서 기존 재판부에서 다른 재판부로 사건이 재배당돼 당초 2월18일로 예정된 선고공판이 연기된 것.


당초 이병헌측은 기일 내에 법원이 발부한 질문서에 답하지 않아 2월18일이 선고 공판일로 잡혔다. 하지만 이병헌측이 지난 19일 판결선고기일 통지서를 받은 뒤 곧바로 답변서를 제출, 예정된 공판이 취소됐다.

이병헌측은 원고인 권씨가 캐나다로 출국한 뒤 돌아오지 않고 있어 권씨 입장에 변화가 있을수도 있다고 판단, 이 같은 결정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통상 피고의 입장표명 없이 진행되는 무변론 판결은 원고측에 유리하게 작용될 가능성이 크다.


한편 권씨는 지난해말 캐나다로 출국한 뒤 검찰과 연락을 주고받으며 보충조사에 응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병헌은 지난 20일 오후8시에 검찰에 출두, 다음날 오전5시까지 9시간 동안 밤샘 조사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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