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성그룹 슈퍼주니어의 김희철이 같은 소속사 록밴드 트랙스와 뜨거운 우정을 과시했다.
26일 트랙스와 슈퍼주니어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김희철은 데뷔 전부터 돈독한 우정을 쌓아온 트랙스의 뮤직비디오 출연 요청에 흔쾌히 임했다.
뿐만 아니라 제작팀에게 촬영 관련 아이디어도 내고 스스로 만족스러운 연기가 나올 때까지 반복해서 촬영하고 싶다는 의사를 밝히는 등 열정적으로 연기하기도 했다.
SM엔터테인먼트 측은 "김희철이 뮤직비디오 출연을 위해 특별히 흑발로 염색하는 정성까지 보였다"며 김희철의 의리에 대해 전했다.
트랙스의 신곡 '가슴이 차가운 남자' 뮤직비디오는 지난 21일 공개된 45초 분량의 티저 영상을 통해 김희철과 걸그룹 f(x)의 빅토리아가 출연, 애절한 눈물 연기를 선보여 화제를 모은 바 있다.
한편 트랙스는 이날 '가슴이 차가운 남자'의 뮤직비디오 완결편을 공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