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국·2PM·씨엔블루..가요계 男風 거세다

김수진 기자  |  2010.01.26 10:05
가수 김종국 가수 김종국


1월 가요계는 남성 가수들의 활약이 강세다.

26일 온라인 음원사이트 소리바다에 따르면 신인 4인조 남성 밴드 씨엔블루의 데뷔곡 '외톨이야'가 1월 4주차(1월 17일~1월 24일) 차트에서 전주 대비 110계단 상승하며 1위에 올랐다.


'외톨이야'는 무게감있는 비트에 중독성 강한 멜로디가 돋보이는 락발라드 곡으로 음원 공개 열흘 만에 정상을 차지했다.

데뷔하자마자 음악 차트를 석권한 씨엔블루는 지난해 종영된 SBS 드라마 '미남이시네요'의 정용화가 속한 그룹으로 데뷔 전부터 화제를 모았다.


올해 새롭게 음원을 공개한 남성 뮤지션들의 활약도 눈에 띈다. 김종국의 6집 타이틀곡 '잘해주지마요'는 100계단이나 수직 상승해 3위에 랭크됐다.

'짐승돌' 2PM의 'Tik Tok'도 지난주 10위에서 6계단 오른 4위를 기록했다. 또한 2AM의 신곡 '죽어도 못 보내'는 세련된 멜로디와 감성적인 보컬이 어우러져 발매와 동시에 15위에 진입하는 기염을 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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