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신종플루 확진 판정을 받은 유세윤(왼쪽) 황정음
두 사람은 각각 인기 프로그램에 구심점을 맞고 있는 터라 이들의 건강비상에 업계 안팎에 관심이 모아진다.
일단 황정음은 방송중인 MBC 일일시트콤 '지붕뚫고 하이킥'에 출연 중이다. 황정음은 고열에도 촬영 투혼을 보였으나 전염을 우려, 이날 오전 촬영을 마치고 촬영을 중단했다.
유세윤은 MBC '황금어장' 과 '일요일 일요일 밤에' KBS '개그스타' SBS '퀴즈 육감대결' 뿐만 아니라, 케이블 방송 E!TV '아이돌 막내 반란시대'와 tvN '더 팬' 에 출연 중이며, 유세윤 역시 일시적으로 녹화를 중단했다.
황정음의 신종플루 확진으로 인해 '지붕뚫고 하이킥'제작진은 황정음의 상태나 경과를 보고 일단 촬영 계획을 정리하겠다는 방침이다.
유세윤 소속사측은 "이번 주 예정된 촬영은 어려울 것으로 판단돼 현재 방송사 측과 협의 중에 있다"고 밝혔다.
한편 황정음은 지난 25일 고열로 병원을 찾았다 신종 플루 검사를 받았고 26일 오전 신종플루 확진 판정을 받았다
유세윤은 지난 21일 스케줄이 끝난 이후 자택에서 휴식을 취하다 심한 고열과 탈진증세를 호소, 24일 오전 응급실로 이송됐으며 26일 신종플루 확진 판정을 받아 치료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