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 MRI결과 따라 퇴원일 확정… 조기 복귀할수도

길혜성 기자  |  2010.01.26 16:08
길 ⓒ사진=머니투데이 스타뉴스 길 ⓒ사진=머니투데이 스타뉴스
힙합 듀오 리쌍의 길이 MRI 검사 결과가 나오는 대로 퇴원 날짜를 확정 지을 예정이다.

길 소속사인 정글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26일 오후 3시 30분께 머니투데이 스타뉴스와 전화통화를 갖고 "길은 어제(25일) 교통사고로 얼굴 이외에 목과 허리도 다쳐 MRI 검사도 했다"라며 "오늘 오후 MRI 검사 결과가 나오는데, 이에 따라 퇴원 날짜를 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길은 현재 목에 보호대를 하고 있긴 하지만 예상보다는 상태가 양호하다"라며 이른 시일 내에 퇴원할 수 있음을 시사했다. 이에 따라 길의 방송 복귀도 당초 예상보다는 빠르게 이뤄질 가능성이 한층 높아졌다.

이에 앞서 길 측은 사고 당일인 25일 오후 6시께 "검사 결과 부상 정도가 당초 예상보다는 심하지 않은 것으로 밝혀져 어느 정도 안심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이어 "얼굴을 다쳐서 전치 5주가 나오긴 했지만, 수술까지는 안 해도 되는 상황"이라며 "현재로선 며칠 더 입원한 뒤 퇴원할 수 있을 듯하다"라고 밝혔다.


한편 길은 25일 오전 MBC '일요일 일요일 밤에-에코하우스' 녹화에 게스트로 참여하기 위해 경기 양평을 찾았다 사고를 당했다.

길은 양평 촬영을 위해 정차된 차 안에서 옷을 갈아입던 중 맞은편에서 다른 차량이 돌진하며 얼굴에 유리 파편이 박히는 부상을 입었다. 또한 목과 허리 등도 다친 것으로 알려졌다.


길은 사고 직후 양평 인근 병원에서 응급 치료를 받은 뒤 서울의 한 병원으로 이송, 현재 입원 치료 중이다.

한편 길은 MBC '무한도전'과 '유재석 김원희의 놀러와'에 고정 출연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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