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표 ⓒ사진=뮤직팜
김진표는 지난 26일 서울 여의도 KBS신관 공개홀에서 진행된 KBS 2TV '유희열의 스케치북' 녹화에 참석, 미니음반 발매 후 첫 무대에 올랐다.
이는 미니음반 타이틀곡 '로맨틱 겨울'에 피처링으로 참여한 남성그룹 SG워너비의 김진호가 다리 부상을 입어 지원사격에 나서지 못했기 때문.
이에 녹화에 참여한 김진표는 "김진호를 대신해 SG워너비의 이석훈이 도움을 주지 않았다면 '로맨틱 겨울'을 선보일 수 없었을 것"이라며 "데뷔 15년 만에 음반 발표하고 40일 동안 무대에 오를 수 없었던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밝혔다.
이어 김진표는 "컴백 무대 시기가 너무 늦어져 어쩌면 '스케치북'이 첫 방송이자 마지막 방송이 될 지도 모르겠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김진표는 이날 이석훈 외에도 가수 알리와 함께 호흡을 맞춰 4집 수록곡 '아직 못다한 이야기'를 선보이기도 했다. 김진표가 출연한 '유희열의 스케치북'은 오는 29일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