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바타' 美패러디 베드신, 네티즌 '포복절도'

전형화 기자  |  2010.01.27 09:32


영화 '아바타' 베드신(?)이 미국의 유명 코미디 프로그램 '새터데이 나이트 라이브'(SNL)에서 공개돼 네티즌에 큰 웃음을 안겨주고 있다.


지난 23일(현지시간) '새터데이 나이트 라이브'에서 '아바타' 베드신을 패러디한 코미디가 선을 보였다. 주인공 제이크 설리와 네이티리의 베드신을 코믹하게 재구성한 것. 이 코미디에는 '아바타'에 실제 출연한 시고니 위버가 특별 출연, 웃음을 더했다.

패러디로 유명한 '새터데이 나이트 라이브'답게 '아바타' 베드신은 가상과 현실을 오가며 포복절도하게 구성됐다. '아바타'는 DVD 버전에 삭제된 베드신을 담을 것으로 알려진 터라 이날 방송은 시청자의 관심을 더했다.


이번 '아바타' 패러디 베드신은 동영상 사이트 UCC 등을 통해 국내 네티즌에 급속도로 퍼지고 있다.

'아바타'는 국내에서도 '무한도전'과 '스타킹'에서 패러디를 선보였다.


한편 국내에서 외화 최초로 1000만 관객을 동원한 '아바타'는 '타이타닉'을 제치고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은 수입을 올린 영화로 떠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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