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왼쪽)와 임효성
1세대 걸그룹 SES 출신의 슈(29, 본명 유수영)가 현재 임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메트로 보도에 따르면 슈는 최근 산부인과를 찾아 임신 10주째에 접어든 사실을 확인했다.
신문은 슈의 소속사 관계자의 말을 빌어 “지극히 개인적인 일이라 본인에게 사실 확인은 하지 않았다”면서도 “최근 들어 임신과 관련한 얘기를 주위에서 들었다. 사실이라면 향후 일정은 본인 의사에 따르겠다”고 전했다.
슈는 오는 4월 2년간 교제해 온 프로농구 선수 임효성(29, 인천 전자랜드)과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
예비 신랑 임효성은 180cm의 훤칠한 키에 준수한 외모를 지닌 '훈남' 농구 스타다. 2004년 서울 SK나이츠에 입단한 뒤 인천 전자랜드 블랙슬래머(2006년 1~5월), 창원 LG 세이커스(2006년 6월~2008년 5월)를 거쳐 현재 전자랜드에 소속돼 있다.
결혼 날짜는 올 농구 시즌이 끝나는 4월 중순경 잠정 결정, 4월 11일을 고려하고 있지만 임효성 선수 소식 팀의 플레이오프 진출 여부에 따라 조정될 예정이다.
두 사람은 지난 2008년 SES 유진의 소개로 처음 만났으며, 슈가 농구장을 찾아 임효성 선수를 응원하는 모습이 눈에 띄면서 열애설이 불거졌다.
한편 슈는 2002년 SES 해체 후 8년만에 솔로앨범을 발표하고 임효성을 연상하게 하는 타이틀곡 ‘자기밖에’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