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짓 존스의 일기'의 여배우 르네 젤위거(41. 사진)가 올해 베를린영화제 심사위원으로 위촉됐다.
27일 베를린영화제 사무국에 따르면 르네 젤위거는 오는 2월11일 개막하는 제60회 베를린국제영화제 경쟁부문 심사위원으로 위촉됐다. 경쟁부문 최고 작품에는 황금곰상이 주어진다.
'브리짓 존스의 일기' 1, 2편을 비롯해 '시카고' '너스 베티' 등에 출연한 르네 젤위거는 지난 2004년 '콜드 마운틴'으로 미국 아카데미 여우조연상을 받았으며, 이 작품으로 베를린 레드카펫을 밟았다.
올해 베를린영화제 심사위원에는 르네 젤위거 외에 심사위원장인 독일 베르너 헤어조크 감독, 중국 여배우 위난, 독일 여배우 코넬리아 프로보에스 등이 참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