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광기, 아들 남긴 동화책 완성.."수익 기부"

이수현 기자  |  2010.01.27 13:34
이광기 ⓒ사진=tvN 이광기 ⓒ사진=tvN


탤런트 이광기가 지난해 세상을 떠난 아들 고 이석규 군이 만든 동화책을 공개하고 동화책으로 얻은 수익금을 기부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광기는 최근 tvN 'ENEWS'의 스페셜 스타 다큐 '별을 보다' 녹화에 참여해 아들을 떠나보낸 후 변화된 그의 삶과 그리움을 가슴에 묻고 삶을 이어가는 가족들의 이야기를 공개했다.

이광기는 "평소 그림 그리기를 좋아했던 석규가 직접 그림을 그리고 이야기를 써놓은 순수 창작 동화책"이라고 소개하며 "생전에 미처 완성하지 못한 석규의 동화책을 보며 누군가가 꼭 석규를 대신해 책을 완성해야 한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석규가 세상을 떠난 후 나와 같은 처지의 사람들과 어려운 이웃들에게 관심을 갖게 됐다"며 "석규의 동화책을 통해 얻은 수익금을 더 아프고 힘들어하는 이웃들을 위해 쓰겠다"고 기부의사를 밝혔다.

한편 이광기가 출연한 'ENEWS'는 27일 오후 9시 1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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