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아바타' 상영금지에 "'공자' 안볼래" 맞대응

김건우 기자  |  2010.01.28 08:30


중국 정부의'아바타' 2D 상영금지에 영화 '공자' 보이콧 움직임이 이는 것으로 알려졌다.

27일 미국의 경제신문 월스트리트저널은 중국 정부의 '아바타' 2D 상영 금지와 관련해 중국인들의 '공자' 관람 보이콧 분위기가 인다고 전했다. 또 이는 중국 정부의 영화 검열에 대한 반대의 움직임이라고 강조했다.


'아바타'는 지난 23일부터 중국 본토에서 2D 버전에 대한 상영금지 조치가 내려졌다. 이에 주윤발이 주연한 대작 '공자' 상영을 앞두고 2D 상영을 금지했다는 지적이 많았다.

한편 '아바타'는 지난 25일 '타이타닉'을 제치고 전 세계 박스오피스 1위에 등극했다. 국내에서도 외화 최초로 1000만 고지에 오르며 흥행 돌풍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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