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티즌, '무도' 최현미 선수 후원금 모금 나섰다

김겨울 기자  |  2010.01.28 08:46


지난 23일 MBC '무한도전'에서 방송된 탈북 복서 최현미 선수에 대한 네티즌들의 응원 물결이 뜨겁다.

네티즌들은 지난 27일부터 포털 사이트 다음의 아고라 게시판을 통해 'WBA여자복싱페더급 세계챔피언 최현미 선수 후원해요!'라며 모금을 청원하고 있다.


네티즌들이 설정한 희망 목표액은 1000만 원으로 최현미 선수 훈련비 및 2차 방어전 경비의 일부로 쓰일 예정이다. 현재 모금을 시작한 지 하루도 넘지 않아 현재 39만 4626원을 모금하는 성과를 이뤘다.

네티즌들은 이 게시판을 통해 "방송을 통해 최 선수의 사연이 소개되는 내내 가슴이 뜨거워졌다"고 했다.


이어 "4월 15일로 예상되고 있는 2차 방어전을 준비하며 최 선수는 벌써 훈련에 도입했지만 경기를 위한 준비 작업은 여전히 버겁기만 하다"며 "네티즌 여러분, 최현미 선수가 세계챔피언 타이틀을 지킬 수 있도록 응원해달라"며 후원금 모금을 독려했다.

지난 방송에서는 최 선수가 어려운 환경에서도 복싱에 대한 열정을 간직하고 훈련에 임하는 모습이 보여 지며 감동을 자아냈다. 유재석 박명수 정준하를 비롯한 '무한도전'의 멤버들이 직접 프로모터로 참여하며 최 선수를 응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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