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성듀오 브라운아이즈의 나얼(32ㆍ본명 유나얼)이 조용히 2년여의 공익 근무에 마침표를 찍었다.
나얼은 당초 28일 오후 1시께 경기 의정부 시청에서 소집 해제 신고식을 가질 예정이었다. 하지만 언론 및 팬들이 현장을 찾을 것을 우려, 조용히 소집 해제를 하고자 하는 마음에 이날 아침 일찍 의정부 시청을 찾아 소집 해제 신고식을 갖고 집으로 향했다.
이로써 지난 2007년 12월부터 공익 근무로 대체 복무를 해 온 나얼은 이날 2년여의 공익 요원 생활을 끝내게 됐다.
나얼은 지난 2001년 윤건과 함께 '벌써 1년'이 담긴 정규 1집을 발표, 방송 출연을 하지 않았음에도 메가톤급 히트를 기록하며 인기 가수 대열에 합류했다.
나얼은 현재 SBS 월화 드라마 '제중원'에 주연으로 나서고 있는 미녀 연기자 한예진과 6년째 사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