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혜진 "소집해제 나얼, 활동 많이하게 돼 기뻐"

문완식 기자  |  2010.01.28 16:14
한혜진(왼쪽, ⓒ홍봉진 기자)과 나얼 한혜진(왼쪽, ⓒ홍봉진 기자)과 나얼


배우 한혜진이 연인 나얼의 공익근무요원 소집해제에 대해 기쁜 마음을 감추지 않았다.

한혜진은 최근 머니투데이 스타뉴스와 인터뷰에서 "28일 연인 나얼이 소집해제 되는데 소감이 어떻냐"고 묻자 "기쁘다"라고 웃으며 말했다.


그는 "소집해제 되면 음반도 나올 수 있고, 콘서트도 마음껏 할 수 있지 않냐"며 "본인이 할 수 있는 일이 많아지니까 곁에서 지켜보는 입장에서는 좋다"고 말했다.

한혜진은 "옆에서 지켜볼 때 나얼씨는 아티스트적인 면이 많다"며 "그러한 열정적인 모습을 보다보니 본인이 보다 활발하게 활동할 수 있으니 좋은 것 같다. 너무 좋은 일"이라고 기쁜 마음을 표했다.


한편 남성듀오 브라운아이즈의 나얼은 28일 조용히 2년여의 공익 근무에 마침표를 찍었다. 나얼은 지난 2007년 12월부터 공익근무요원으로 복무했었다.

그는 당초 이날 오후 1시께 경기 의정부 시청에서 소집 해제 신고식을 가질 예정이었다. 하지만 언론 및 팬들이 현장을 찾을 것을 우려, 조용히 소집 해제를 하고자 하는 마음에 이날 아침 일찍 의정부 시청을 찾아 소집 해제 신고식을 갖고 집으로 향했다.


나얼은 지난 2001년 윤건과 함께 '벌써 1년'이 담긴 정규 1집을 발표, 방송 출연을 하지 않았음에도 메가톤급 히트를 기록하며 인기 가수 대열에 합류했다.

한혜진과 나얼은 지난 2004년부터 6년째 열애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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