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정성 논란에 휘말렸던 KBS2TV '추노'가 4회 연속 30%대 넘는 시청률을 보이며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시청률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 집계에 따르면 28일 방송된 '추노'는 31.9%의 전국일일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전 날 34.0%의 자체최고시청률에 비해 소폭 줄어든 수치지만 '추노'는 경쟁 드라마들에 비해 월등히 앞선 시청률을 보이고 있다.
이런 기세라면 40%대를 돌파, '선덕여왕' 같은 국민드라마 반열에 오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동시간대 방송된 SBS '크리스마스에 눈이 올까요'는 9.6%를, MBC '아직도 결혼하고 싶은 여자'는 4.8%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