ZE:A, 생애 첫 팬미팅에 감격 "과분하다"

이수현 기자  |  2010.01.29 09:16
ZE:A의 김태헌, 정희철, 문준영, 시완, 하민우, 황광희, 박형식, 김동준, 케빈(왼쪽 위부터 시계방향으로) ⓒ사진=유동일 기자 eddie@ ZE:A의 김태헌, 정희철, 문준영, 시완, 하민우, 황광희, 박형식, 김동준, 케빈(왼쪽 위부터 시계방향으로) ⓒ사진=유동일 기자 eddie@


9인조 신예 남성그룹 ZE:A가 데뷔 2주 만에 팬미팅을 갖고 100여 명의 팬들과 만났다.

ZE:A는 지난 28일 오후 9시부터 서울 신정동 영상고등학교 2층에 마련된 곰TV스튜디오에서 첫 번째 팬미팅을 개최했다.

ZE:A는 '제국의 킹 선발대회'라는 코너를 통해 노래와 연기, 시낭송 등 각자의 장기를 뽐내 팬들에게 웃음을 선사했으며 3명의 팬들을 무대로 불러내 소원을 이뤄주는 등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또한 데뷔곡 '마젤토브' 외에 데뷔 음반 수록곡 '러브코치', '뉴스타' 등과 소녀시대의 '소원을 말해봐', 브라운아이드걸스의 '아브라카다브라' 등을 선보였다.

이날 ZE:A 리더 문준영은 "데뷔한 뒤 멤버들과 이야기를 많이 못 했다"며 멤버들을 위해 깜짝 편지를 준비하기도 했다.

문준영은 "멤버들을 보고 있으면 아버지의 마음이 되는 것 같다"며 애정을 드러낸 뒤 "TV만 틀면 ZE:A가 나올 수 있도록 앞으로도 열심히 하자"고 멤버들을 격려했다.

팬미팅을 마친 박형식은 "과분한 것 같다"며 "팬들을 이렇게 만나고 나니 더 열심히 해야 할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동준은 "이렇게 가까운 곳에서 팬들을 만나니까 더 떨렸다"며 "앞으로도 더욱 멋진 모습을 많이 보여드리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태헌 또한 "문준영이 편지를 읽는 동안 눈물을 참느라고 힘들었다"며 "첫 팬미팅이라 너무 감격스러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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