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더걸스 팬들 "선미 빈자리 유지하는데 총력"

이수현 기자  |  2010.01.29 11:35
원더걸스 ⓒ사진=이명근 기자 qwe123@ 원더걸스 ⓒ사진=이명근 기자 qwe123@


원더걸스 팬들이 선미의 원더걸스 복귀를 위해 지속적으로 응원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지난 28일 원더걸스 공식 팬클럽 원더풀 측은 팬카페를 통해 JYP엔터테인먼트 측으로부터 받은 답변 서면을 공개하고 향후 대응 방향에 대해 설명했다.


원더풀 측은 "선미 외에 당장 활동을 시작해야 하는 멤버들도 고려해야만 한다고 생각했다"며 "그렇기 때문에 새 멤버 영입을 무조건적으로 반대하는 것보다는 새 멤버가 들어온 이후에도 원더걸스 내에 선미의 자리를 유지하는 데 총력을 기울여 향후 선미가 원더걸스로의 복귀를 원할 경우 돌아올 수 있게끔 초석을 다지는 것이 선미와 다른 원더걸스 멤버들 모두를 위해 최선이라고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어 원더풀 측은 "향후 선미의 원더걸스 복귀에 대한 긍정적인 대답을 받았기에 JYP엔터테인먼트와의 극단적인 상황까지는 가지 않아도 될 듯하다"며 "선미를 응원하고 기다리겠다는 마음을 담은 서포트도 같이 진행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지난 23일 선미는 소속사를 통해 "지난 1년 동안 미국 50개 도시를 돌며 무대에 선 것은 너무 행복하고 소중한 경험이었지만, 앞으로 계속 이런 삶을 살 수 있을까 고민을 많이 하게 되었다"며 원더걸스 활동을 중단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에 따라 선미는 오는 2월 말까지 예정된 원더걸스의 미국 일정을 마감한 후, 3월부터는 한국에 귀국해 대학 진학을 위한 준비에 들어갈 예정이다. 선미의 빈자리는 같은 JYP엔터테인먼트 연습생 출신인 동갑내기 혜림(Lim)이 그 자리를 메울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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