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비킴, 오준성 음악감독, 샤이니(왼쪽 위부터 시계방향)
가수 바비킴과 샤이니가 첫 드라마 OST 해외 콘서트에 게스트로 오른다.
바비킴 소속사 오스카엔터테인먼트 측은 29일 "오는 2월 싱가포르를 시작으로 '오준성 드라마 콘서트' 아시아 투어가 시작된다"며 "바비킴과 샤이니가 게스트로 무대에 오른다"고 밝혔다.
오준성은 지난해 큰 인기를 모은 드라마 KBS 2TV '꽃보다 남자'의 음악 감독이다. 그는 '꽃보다 남자' 외에도 지금까지 참여해온 '마이걸', '마녀유희', '칼잡이 오수정' '왕과 나', '드림', '맨땅에 헤딩' 등의 음악 감독으로 참여해왔으며 그간 자신이 작업한 드라마 음악을 모아 공연을 개최하게 됐다.
오준성 음악 감독은 "한국 드라마 OST 시장이 질적으로 향상되었음을 해외에 알리고, 그와 동시에 이번 공연이 해외의 한국 드라마 팬들에게 국내 드라마에 대한 관심을 꾸준히 이어갈 수 있게 하는 활력소가 되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오준성 드라마 콘서트'는 오는 2월 1일과 2일 양일간에 걸쳐 싱가포르 ESPLANADE에서 개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