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우먼 조혜련 ⓒ홍봉진 기자
최근 앨범을 발표하고 가수로 활동을 재개한 개그우먼 조혜련이 '섹시 핫바야 댄스'를 선보인다.
조혜련은 오는 30일 방송을 앞둔 MBC '세바퀴'를 통해 최근 발표한 2집 타이틀곡 'Won't Be Long'의 안무를 처음 공개할 예정이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조혜련은 왕년의 코미디 스타 김정렬의 코믹 댄스 '핫바야' 춤을 섹시하게 바꾼 이른바 '섹시 핫바야 댄스'를 춰 시선을 집중시켰다.
배를 두드리며 다리와 허리를 돌리는 김정렬의 '핫바야' 춤은 최근 '세바퀴'를 통해 새롭게 주목받았고, 지난 연말 열린 MBC 방송연예대상 시상식에서 무더기 수상 릴레이를 이어간 '세바퀴' 팀이 상을 받으러 무대에 오를 때마다 '핫바야' 춤을 춰 더욱 유명세를 탔다.
조혜련은 '섹시 핫바야 댄스' 안무를 만들기 전 원조인 김정렬로부터 허락도 받았다. 조혜련은 김정렬에게 '핫바야' 춤을 춰도 되겠냐고 묻자마자 "해도 돼"하는 담백한 답변을 얻었다는 일화를 '세바퀴'를 통해 공개하기도 했다.
조혜련은 2005년 발표한 1집 '아나카나'에 이어 5년만에 최근 2집을 발매했다. 개그우먼으로서도 한국과 일본을 오가며 활약중인 조혜련은 가수로서도 다양한 변신을 시도, 왕성한 활동을 벌일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