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블 채널 tvN '롤러코스터'의 신규 코너 '10minutes'의 한 장면 30일 제작진에 따르면 이 코너는 '이 바쁜 세상 10분만에 모든 것을 주겠다'는 게 기획취지다. '10minutes' 30일 오후 11시 첫 방송에서 지난해 말 인기리에 종영된 드라마 '아이리스'20부작을 10분으로 압축해서 보여준다.
'롤러코스터' 내 '여자가 화났다' 코너의 정경호와 '남녀탐구생활'을 통해 '꽃사슴녀'라는 별명을 얻은 이해인이 고정 출연해 첫 회 '아이리스'편에서 각각 이병헌과 김소연으로 분해 연기를 선보인다.
더욱이 시작됨과 동시에 화면 우측 상단에는 시계 이미지가 뜨고 0부터 10분까지 빠르게 돌아가며 극의 긴장감을 더할 것이라고 제작진은 설명했다.
앞으로도 '10minutes'에서는 2002년 월드컵, 조선왕조 500년, 전래동화 100선, 소설 삼국지, 대한민국 패션사 등 영화, 드라마에 국한되지 않고 스포츠, 역사, 소설, 음악 등 모든 것을 10분으로 압축해 보여주며 시간에 쫓겨 하루를 정신없이 살아가는 현대인들의 삶을 해학과 풍자로 풀어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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