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2PM팬클럽 회원은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 사옥에 '7명 아니면 안돼', '7명 아니면 안사'라는 문구가 쓰여 진 전단지를 통해 재범의 복귀를 간절히 소망했다.
이들은 "박재범 군의 관련된 모든 소문과 루머, 기사 등에 대해 모르쇠로 일관하는 소속사의 입장을 기다리며 여전히 7명의 2PM을 응원하고 지지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2PM 팬클럽 핫티스트(HOTTEST) 측에 따르면 이들은 오는 31일 오후 2시 서울, 천안, 대구 등 전국 각지에서 시위를 열고 JYP엔터테인먼트에 재범의 탈퇴 철회를 요구한다.
이들은 시위를 통해 재범의 탈퇴 철회를 요구하는 내용을 담은 전단지를 시민들에게 배포하고 JYP엔터테인먼트에 제출할 탄원서를 모으는 등의 활동을 벌인다는 계획이다.
한편 재범은 2005년 미국의 소셜네트워킹 사이트인 마이스페이스에 "한국을 떠나고 싶다" 등의 글을 올린 것이 지난해 9월 5일 네티즌 사이에 알려지면서 구설수에 올랐다. 재범은 사건이 불거진 직후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과 함께 공개 사과했으나 논란이 가라앉지 않자 3일 뒤인 8일 2PM 탈퇴를 선언하고 미국으로 떠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