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새주말극 '민들레가족'이 상큼하게 첫 출발했다.
31일 시청률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 집계에 따르면 30일 첫 방송한 '민들레가족'은 7.3%의 전국일일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24일 종영한 전작 '인연 만들기' 5.9%보다 1.4%포인트 높은 수치로, 그간 시청률 가뭄에 시달려왔던 오후 8시대 MBC 주말극 부활에 대한 다소간의 기대감을 갖게 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중산층 가장 상길(유동근 분)과 처 숙경(양미경 분)사이의 세 딸 지원(송선미 분), 둘째 미원(마야 분), 막내 딸(이윤지 분)의 모습이 사실감 넘치게 그려져 눈길을 끌었다.
한편 동시간대 방송된 KBS 2TV '수상한 삼형제'는 32.4%의 시청률을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