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해진이 SBS '일요일이 좋다1부-패밀리가 떴다'(이하 패떴)를 마치는 감회를 밝혔다.
박해진은 31일 오후 방송된 '패떴'에서 "너무나 좋은 시간이었다"며 "1박2일 동안 형들과 놀러가는 시간이었던 것 같다"고 추억했다.
이날 방송에서 패밀리들은 오는 2월 중순 종영을 앞두고 전남 강골마을에서 마지막 밤을 보냈다.
박해진은 "'집에서 어머니가 넌 왜 안 나오니'라고 말씀 하실 때마다 참 힘들었다"고 고충을 토로하기도 했다. 박해진은 지난해 7월 하차한 이천희 박예진에 이어 박시연과 함께 합류했었다.
그는 "방송에 나오지 않았지만 제가 우리 식구들의 간식 담당이었는데 나름 뿌듯했다"며 "내가 그래도 사람들에게 뭔가 해 줄 수 있구나. 다들 고마워해주셔서 감사했다"고 말했다. 박해진은 "굉장히 아쉽다"며 끝내 눈물을 터뜨려 종영에 따른 서운함을 짐작케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