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가 드라마들의 선전에 힘입어 주간시청률 1, 2, 3위를 독식했다.
1일 시청률조사회사 TNS미디어코리아 집계에 따르면 '수상한 삼형제'는 평균 38.2%의 시청률을 기록, 지난 주(1월25일~31일) 방영된 지상파 3사 모든 프로그램 중 최고의 자리에 올랐다.
'수상한 삼형제'가 억지스런 우연의 반복과 극한 대립 관계를 이루는 현실성 없는 캐릭터로 막장 드라마라는 비판을 받고 있지만 시청률에서는 지지를 받고 있음을 다시금 입증했다.
특히 이로써 '수상한 삼형제'는 지난해 12월28일 주간시청률 1위에 오른데 이어 5주 연속 1위 행진을 이어갔다.
2위 역시 KBS가 차지했다. KBS 2TV '추노'가 32.6%의 평균 시청률로 '수상한 삼형제'의 뒤를 이었으며 3위는 32.2%를 기록한 '다함께 차차차'가 차지했다.
4위 역시 예능 프로그램이긴 하지만 KBS 2TV '해피선데이'가 차지했다. '해피선데이'는 26.7%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