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미래·타이거JK, 티셔츠 디자인..수익금 전액기부

김지연 기자  |  2010.02.01 09:31
윤미래(왼쪽)와 타이거JK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윤미래(왼쪽)와 타이거JK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타이거JK와 윤미래 부부가 티셔츠를 제작, 수익금 전액을 기부한다.

스포츠 브랜드 리복은 1일 서울 신촌 현대백화점에서 타이거JK와 윤미래 부부가 직접 디자인한 '펌프 잇 업(PUMP IT UP)' 콜라보레이션 후드 티셔츠 단독 판매에 나선다.


'펌프 잇 업' 캠페인에 참여한 힙합뮤지션 타이거JK는 "2010년 범띠 해를 맞아 모두가 챔피언이 되기를 희망한다"며 용맹한 도전의 상징인 붉은색 호랑이가 포효하는 스케치가 담긴 후드 티셔츠를 디자인했다.

윤미래는 "어려운 이웃에게 희망을 주는 '펌프 잇 업' 캠페인에 참여해 기쁘다"며 희망의 메시지가 멀리 퍼져 나가기를 소망하는 마음을 무지개빛 나비로 표현, 컬러감 있는 스프레이 기법을 이용하여 예술적인 감각을 더했다.


이들부부 외에도 리쌍, 나얼, 디자이너 하상백, 류승완 영화감독 등 총 20명의 아티스트가 리복 펌프(PUMP)출시 20주년을 기념한 자선기금 마련 ‘펌프 잇 업’ 캠페인에 참여, 이번에 출시 된 후드티셔츠 뒷면에 각 아티스트들의 사인이 새겨져 있다.

이번 콜라보레이션 티셔츠는 지난해 12월 리복을 대표하는 운동화 펌프(PUMP) 출시 20주년 기념 및 자선기금 마련을 위한 ‘펌프 잇 업’ 전시회에서 공개된 바 있으며, 전시회에서 선보였던 기본 반팔 티셔츠에서 겨울에도 착용이 가능한 후드티셔츠 형태로 변형돼 제작됐다.


'펌프 잇 업' 콜라보레이션 후드티셔츠 판매 수익금은 리복과 20명 아티스트의 이름으로 굿 네이버스에 전달되어 어려운 이웃을 돕는데 쓰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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