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우혁 ⓒ사진=이명근 기자
90년대 중후반 최고 인기 아이돌그룹 H.O.T의 전 멤버 장우혁이 가수 컴백 초읽기에 돌입했다.
1일 장우혁의 한 측근에 따르면 장우혁은 오는 5일 중국 베이징에 위치한 베이징올림픽중심체육관에서 열릴 중화권 최대 가요 시상식 중 하나인 '2009 베이징유행음악시상식' 측으로부터 최근 정식 초청을 받았다.
장우혁 측은 "'중국음악차트'가 매년 주최하는 '베이징유행음악시상식'은 지난 16년 간 단 한 번도 해외가수를 초청하지 않은 관례를 깨고 장우혁을 처음으로 초청, 이번에 시상 및 공연을 진행하게 됐다"라고 밝혔다. 여기에는 장우혁이 H.O.T 시절부터 중국 내에서 높은 인기를 누리고 있는 점이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장우혁 측은 "지난해 12월 18일 2년여의 공익근무를 마친 장우혁은 이번 시상식을 시작으로, 가수 컴백 초읽기에 본격 돌입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2009 베이징유행음악시상식'에는 성룡, 주걸륜, 막문위, 장학우, 코코리, 채의림, S.H.E, 오월천 등 중화권 최고의 스타들이 대거 참여한다. 이번 시상식은 베이징라디오, 베이징TV, 봉황위성TV, 홍콩TVB8, 홍콩TVB, 명주TV 등 여러 매체를 통해 동시 생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