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녀시대 <사진제공=SM엔터테인먼트>
9인조 걸그룹 소녀시대가 음반 시장에서도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2일 오전 현재 음반 판매 조사 사이트인 한터에 따르면 소녀시대 정규 2집 '오!'(Oh!)는 1월 월간차트(1월 1일~31일)에서 당당히 1위를 차지했다. 판매량은 4만 8334장이다.
이로써 지난 1월 28일 정규 2집을 발표한 소녀시대는 새 앨범 발매 불과 4일째 만에 5만여 장에 이르는 판매고를 기록, 1월 전체 순위에서도 단번에 1위에 오르는 저력을 보였다. 이번 앨범은 소속사인 SM엔터테인먼트 기준으로는 발매 전 선주문만 이미 15만장을 기록했다.
소녀시대 <사진제공=SM엔터테인먼트>
소녀시대가 음반 판매 부문에서도 선전을 보이고 있는 데에는 타이틀곡 '오!'가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어 내고 있는 점이 결정적 역할을 하고 있다는 평가다. 이 곡은 현재 여러 음원차트에서 1위를 질주 중이다.
한편 한터의 1월 월간차트에서 2위는 지난 1월 27일 '죽어도 못 보내'를 타이틀곡의 한 새 미니음반을 선보인 4인조 남자 보컬 그룹 2AM이 차지했다. 2AM은 1월 27일부터 31일까지 5일간 1만 1018장의 판매고를 기록했다. 3위는 지난 1월 14일 '외톨이야'를 타이틀곡을 삼은 데뷔 음반을 발매한 아이돌 밴드 씨엔블루(8811장)가 거머쥐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