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재석, KBS '거상 김만덕' 이미연 상대역 낙점

김수진 기자  |  2010.02.02 11:47


배우 한재석이 KBS 1TV 대하드라마 '거상 김만덕'(극본 김진숙ㆍ연출 강병택 김성윤) 남자 주인공으로 내정됐다.

2일 KBS 관계자에 따르면 한재석은 이 드라마에서 이미 주인공으로 낙점된 이미연과 호흡을 맞춘다.


내년 3월께 방송 예정인 '거상 김만덕'은 조선 정조시대를 배경으로 제주도에서 나눔과 베풂을 실천한 여성 김만덕의 일생을 다룬 작품이다.

이 드라마는 지난 2007년 SBS '사랑에 미치다'와 영화 '어깨너머의 연인' 등에 출연한 이후 2년간 공백기를 가져온 이미연의 드라마로 복귀작으로 눈길을 끌고 있다. 더욱이 이미연은 지난 2001년 출연했던 KBS 2TV '명성왕후' 이후 8년 만에 다시 사극에 도전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거상 김만덕'은 차인표, 한고은, 김성민 주연의 '명가' 후속으로 방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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