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바타', '해운대' 제치고 韓 역대 흥행 4위 등극

김건우 기자  |  2010.02.03 06:33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아바타'가 '해운대'를 제치고 국내 역대 흥행 4위에 올랐다.

3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아바타'는 지난 2일 전국 373개 상영관에서 7만 3064명의 관객을 모아 누적관객 1143만 6053명을 기록했다.


이로써 지난해 12월 17일 개봉한 '아바타'는 '해운대'가 세운 1139만 7097명(영진위 집계)을 제치고 새롭게 역대 흥행 4위에 등극하게 됐다.

'아바타'는 개봉 8주차 임에도 불구하고 평일 8만명에 가까운 관객들이 꾸준히 찾고 있다. 이 같은 흥행세라면 금주 주말께 역대 흥행 3위인 '태극기 휘날리며'(1174만명)를 추월할 예정이다.


이제 '아바타'는 역대 흥행 1위윈 '괴물'(1301만)을 정조준하고 있다. 외화가 역대 국내 1위에 오를지 관심이 집중된다.

한편 '아바타'는 지난 2일(현지 시간) 발표한 제82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감독상 작품상 등을 비롯해 9개 부문 후보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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