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객2', 2대 코드로 설연휴 가족 관객 노린다

전형화 기자  |  2010.02.03 10:28


영화 '식객:김치전쟁'(이하 식객2)이 김치와 모정이라는 2가지 코드로 설연휴 가족관객을 노린다.

3일 '식객2' 제작사 예당엔터테인먼트는 "가족 관객과 지방 관객들의 반응이 좋아 전국 무대인사를 늘리고 있다"면서 "설 연휴에도 꾸준히 관객이 찾을 것 같다"고 전했다.


김정은을 비롯한 진구, 왕지혜 등 '식객2' 출연진은 설 연휴 극장가를 잡기 위해 지난주 영남지역 무대인사를 가졌으며, 이번주는 광주 등 호남지역 무대인사에 나선다.

지난달 28일 개봉한 '식객2'는 허영만 화백의 원작을 바탕으로 한 영화 '식객'의 두번째 이야기. 김치라는 소재를 택한 탓에 극장 나들이에 나선 가족 관객들 사이에서 입소문이 돌고 있다. 특히 '모성'이라는 코드가 설 연휴 극장가에서 좋은 결과를 낳을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를 낳고 있다.


'식객2'는 2007년 개봉한 1편이 비수기인 11월에 250만 관객을 동원해 영화계를 놀라게 한 전례가 있다. 당시에도 가족관객이 꾸준히 극장을 찾았다. '식객2'는 미국 20개 도시에서 설 연휴에 개봉할 뿐더러 최근 일본 우익신문 산케이에 김치 광고를 내는 등 연일 화제를 낳고 있어 흥행결과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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