션·정혜영, 하음이 네돌 맞아 또 선행

김겨울 기자  |  2010.02.04 13:39


'선행 부부' 션과 정혜영이 딸 하음의 네 번째 생일을 맞아 또 한 명의 청각장애아를 도왔다.

정혜영은 지난 2일 션의 미니홈피를 통해 'HAPPY BIRTHDAY 하음아!'라는 제목의 글을 올렸다.


정혜영은 이 글에서 "먼저 4번 째 하음이의 생일을 축하해. 하음이가 엄마에게 선물한 날들이 1461일이나 된다는 것 너는 잘 모르지"라며 "하나님께서 하음이를 엄마에게 선물로 주시고 수많은 우리들만의 첫 순간들이 있었고 이제는 엄마의 큰 딸로서 하랑이와 하율이의 멋진 누나로서 동생들을 사랑하는 의젓한 모습을 보며 엄마는 한없이 행복하단다"고 했다.

정혜영은 이어 "하음아 이번 생일에도 또 한명의 새로운 친구를 만나는 것 알지?"라며 "엄마 아빠가 1년 동안 하음이를 위해 하루에 만원 씩 모아서 하음이 생일 때마다 친구 한 명에게 소리를 들을 수 있게 수술하는 것을 돕고 있잖아"라며 청각장애아를 돕고 있음을 드러냈다.


정혜영은 또 "하음이게는 벌써 3명의 친구가 있고 이번 너의 생일에 4번째 친구를 만날거야"라며 "엄마는 하음이가 이름 뜻대로 하나님의 마음에 합당한 아이로, 그리고 하나님의 마음을 이 세상에 전하는 아이로 자랐으면 좋겠어"라며 바람을 밝혔다.

마지막으로 정혜영은 "아이티에 있는 신티치 언니가 지금 살아있는지 확인이 안되고 있어. 어쩌면 언니는 하늘나라로 갔을지도 몰라. 하음아 언니를 위해 기도하자"라며 아이티 참사로 찾을 수 없는 후원 아동에 대한 걱정을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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