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주 시상식 생일파티 논란…이은결·홍수아 "괜찮아"

이수현 기자  |  2010.02.04 15:49
ⓒ사진=유동일 기자 eddie@ ⓒ사진=유동일 기자 eddie@


마술사 이은결과 배우 홍수아가 서울가요대상 시상식장에서 열린 슈퍼주니어 규현의 깜짝 생일파티와 관련, 시상자들에 대해 무례한 행동이었다는 논란에 대해 괜찮다는 입장을 밝혔다.


지난 3일 오후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펜싱경기장에서 열린 하이원 서울가요대상 시상식에서 행사 진행 도중 슈퍼주니어 멤버 규현의 깜짝 생일파티가 열렸다. 함께 참석한 동료 연예인들이 케이크를 가져와 규현의 생일을 축하해준 것.

이 모습은 생방송 중이던 카메라에 잡혔고 이를 본 슈퍼주니어의 팬들이 함성을 지르면서 행사장에 잠시 소란이 일었다.


이에 일부 네티즌 사이에는 "무대에 서있는 시상자들에게 무례한 행동이 아니었느냐"는 논란이 일었고 슈퍼주니어의 팬들은 시상자로 나섰던 이은결과 홍수아의 미니홈피를 찾아 방명록에 사과 글을 게재했다.

하지만 이은결은 4일 자신의 미니홈피 다이어리를 통해 "어차피 그런 곳에서는 소리 지르고 그런 분위기인 거 알고 있었다"며 "저 나름대로 재미있게 하고 왔으니 신경 쓰지 마시라"는 입장을 전했다.


홍수아 또한 같은 날 미니홈피 대문글을 통해 "슈퍼주니어 팬 엘프 여러분, 제 걱정 마세요"라며 "저는 괜찮아요. 방명록에 글 안 남기셔도 돼요"라고 말했다. 이어 "그리고 생일 축하드려요. 수상 축하드립니다"라고 오히려 슈퍼주니어를 응원하는 글을 남기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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