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지혜, '버디버디' 천재 미녀골퍼 캐스팅

서지혜 ⓒ이명근 기자

배우 서지혜가 드라마 '버디버디'(극본 권인찬 연출 윤상호 제작 그룹에이트)에 캐스팅 됐다.

5일 '버디버디' 제작사 그룹에이트에 따르면 서지혜는 '버디버디'에 극중 천매 미녀 골퍼 민해령 역으로 캐스팅이 확정됐다.


'버디버디'는 골프만화 '버디'(그림 이현세 글 최성현)를 원작으로, 묘기에 가까운 기량으로 중무장한 골프강호들의 대결과 성장담을 그릴 예정이다.

극 중 서지혜가 맡은 민해령은 세계적인 골프리조트의 상속녀로, 최고의 환경에서 길러진 엘리트 골퍼의 삶을 소개한다. 골프의 살아있는 교본 같은 실력으로도 모자라 미모와 지성까지 겸비한 동경의 대상이지만, 감정마저 재단 당하며 살아와 내적 상처가 깊은 연민의 대상이기도 하다.


영화 '여고괴담'과 드라마 '신돈'으로 얼굴을 알린 서지혜는 "민해령 역은 지금까지 연기해 보지 못한 새로운 이미지와 영역으로의 도전에 강렬한 매력을 느꼈다"며 "오랜 충전 끝에 임하는 작품인만큼, 새롭게 발전된 모습으로 기대에 부응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버디버디'는 올해 상반기 방송을 목표로, 이달 안으로 캐스팅을 완료하고 본격 촬영에 나설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