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형제', 개봉첫날 '아바타' 밀어내고 흥행1위

김관명 기자  |  2010.02.05 07:28


송강호 강동원 주연의 '의형제'(사진)가 개봉첫날 '아바타'를 밀어내고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5일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장훈 감독의 '의형제'는 개봉일인 4일부터 5일 오전4시30분까지 14만3445명을 동원,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개봉전 시사 관객까지 포함한 총 누적관객은 16만4274명을 기록했다.


제임스 카메론 감독의 '아바타'는 이날 8만1459명을 동원, 2위를 차지했다. 누적관객은 1158만3057명을 기록했다.

'의형제'는 남북한 모두로부터 버림받은 국정원 요원과 남파 간첩이 동거하면서 벌어지는 일련의 사건과 그 속에서 피어난 두 남자의 진한 우정을 그린 작품. 올 상반기 최대 기대작으로 꼽히는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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