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경훈 ⓒ유동일 기자
가수 민경훈의 신곡 '아프니까 사랑이죠'가 발매 하루 만에 음원차트 1위에 오르며 심상치 않은 조짐을 보이고 있다.
5일 소속사에 따르면 지난 4일 공개된 민경훈의 미니앨범 '재회'의 타이틀 곡 '아프니까 사랑이죠' 가 음악포털 벅스의 실시간 톱 100차트 1위에 올랐다.
또 싸이월드 오늘의 인기곡 2위, 멜론 실시간 차트 4위, 도시락 차트 4위를 차지하는 등 수록곡 전 곡이 차트 상위권에 오르는 등 선전하고 있다.
이번 미니앨범은 지난 2008년 12월 발매된 싱글 '하루' 이후 1년 만에 선보이는 새 음반이다. 민경훈은 2003년 버즈 메인 보컬로 데뷔해 '남자를 몰라' '겁쟁이' '가시' 등으로 큰 사랑을 받았다.
소속사 관계자는 "2010년까지 지속되고 있는 아이돌 그룹, 댄스 음악의 강세 속에 민경훈의 복귀가 발라드 붐을 일으키며 현 가요계에의 단비가 되어 줄 것이라고 내다보고 있다"며 "2년의 공백이 무색할 만큼 많은 관심을 가져 주셔서 감사하다"고 전했다.
한편 민경훈은 5일 KBS2TV '뮤직뱅크', 6일 MBC '쇼!음악중심' , 7일 SBS '인기가요'를 통해 컴백 무대를 가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