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혜교 김현주 박시연(왼쪽부터)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박시연은 오는 3월 첫 촬영에 들어가는 로맨틱 코미디 '페이지 원'의 여주인공으로 발탁됐다. 지난해 '남자이야기' 이후 1년만의 안방극장 복귀다.
박시연은 이 드라마에서 출판사 대표 및 북 카페 소유주로 전국적인 프랜차이즈 사업으로 성공가로를 달리는 여성 사업가로 등장할 예정이다.
박시연의 이번 '페이지 원' 출연이 관심을 모으는 것은 송혜교 김현주 등 앞서 표민수PD의 드라마를 거쳐갔던 여주인공들의 계보를 잇게 됐다는 데 있다.
표PD는 그간 '풀 하우스'(2004), '넌 어느 별에서 왔니'(2006), '인순이는 예쁘다'(2007), '그들이 사는 세상'(2008)을 통해 마니아층을 형성할 정도로 '표민수표 드라마'는 사랑을 받았다.
아울러 송혜교('풀하우스', '그들이 사는 세상')와 김현주는 표 PD의 드라마를 통해 로맨틱 코미디 여주인공으로서 많은 사랑을 받았다.
때문에 이번 박시연의 '페이지 원' 여주인공 발탁이 송혜교-김현주를 잇는 '표민수표 드라마' 여주인공의 새로운 계보를 쓰게 될지 관심을 모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