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현빈, 트로트로 공중파 음악방송 논스톱 출연

김지연 기자  |  2010.02.06 09:43
신곡 '앗! 뜨거'로 8개월 만에 가요계에 컴백한 박현빈이 공격적인 활동으로 팬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박현빈은 5일 KBS 2TV '뮤직뱅크'를 시작으로, 6일 MBC '쇼! 음악중심', 7일 SBS '인기가요'에 잇따라 출연하며 논스톱 컴백 무대를 펼친다.


특히 아이돌그룹이 난무하는 현 가요계에 트로트 가수가 컴백과 동시에 공중파 3사 음악프로그램에 연속 출연한다는 것은 박현빈의 높아진 인기를 실감케 하기에 충분하다.

박현빈 소속사 측은 6일 "박현빈의 이 같은 행보는 침체의 늪에 빠져있는 국내 트로트계에도 큰 반향을 불러일으킬 것"이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새롭게 선보인 박현빈의 신곡 '앗! 뜨거'는 시원시원한 '박현빈표' 댄스 트로트곡으로 사랑하는 사람에 대한 뜨거운 마음을 재미있게 표현했다.

박현빈은 "발표하는 곡마다 성공을 가능하게 해주신 팬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며 "월드컵 때 데뷔했기 때문인지 그 누구보다 이번 남아공 월드컵이 설레고 기대된다. 지난 월드컵 때 많은 사랑을 받은 만큼 이번 월드컵 때에는 그 사랑에 보답하고자 더 열심히 활동할 계획"이라고 각오를 밝혔다.


한편 박현빈은 지난 2006년 독일월드컵 당시, 국내 최초의 댄스트로트 응원가 '빠라빠빠'를 선보이며 큰 인기몰이에 성공, '월드컵 사나이' '시청 앞 사나이' 등의 별칭을 얻으며 이름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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