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초 음원시장, 소시 독주 속에도 男女 고른 분포

이수현 기자  |  2010.02.07 12:04
소녀시대 ⓒ사진=SM엔터테인먼트 소녀시대 ⓒ사진=SM엔터테인먼트


걸그룹 소녀시대 독주 속 여성 가수들의 댄스곡과 남성 가수들의 발라드곡의 접전이 치열하다.

7일 KT뮤직의 음악포털 도시락에 따르면 이달 첫째 주(1월 31일~2월 6일) 주간차트 1위는 소녀시대의 정규 2집 타이틀곡 '오!'가 차지했다. 소녀시대는 '오!' 외에도 정규 2집 수록곡 '별별별'을 4위에 올리며 인기를 과시하고 있다.


2위에는 남성그룹 2AM의 '죽어도 못 보내'가 이름을 올렸다. 2AM은 '웃어 줄 수 없어서 미안하다'로 5위에도 랭크되는 저력을 발휘했다.

이 밖에도 10위권에는 6위 포맨의 '못해', 7위 씨야 다비치 티아라 연합의 '원더우먼', 8위 포미닛 현아의 '체인지', 9위 김종국의 '이 사람이다', 10위 이승기의 '사랑이 술을 가르쳐' 등이 차례로 오르며 가수의 성별 및 장르 구분 없는 고른 분포를 보여줬다.


KT뮤직 관계자는 "소녀시대 열풍과 함께 남성 가수들의 발라드 신곡들이 대거 인기차트에 진입했다"며 "차별화된 남성 발라드곡이 인기를 얻으면서 댄스와 발라드, 여성과 남성 가수의 경쟁구도가 더욱 뚜렷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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