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리, '인기가요' MC 무난한 데뷔.."3명 조화좋다"

길혜성 기자  |  2010.02.07 17:17
<화면캡처=SBS \'인기가요\'> <화면캡처=SBS '인기가요'>


5인조 신예 걸그룹 f(x)의 막내 설리가 무난한 MC 데뷔 신고식을 치렀다.

올해 중학교를 졸업한 설리는 7일 오후 서울 등촌동 SBS 공개홀에서 생방송된 SBS 가요 프로그램 '인기가요'의 MC로 나섰다. 이날은 최근 '인기가요' MC로 발탁된 설리의 MC 정식 데뷔일이기도 했다.


설리는 '인기가요'가 시작되자마자 브라운아이드걸스의 시건방 춤, 카라의 엉덩이 춤, 소녀시대의 제기차기 춤 등 인기 걸그룹들의 유명 포인트 춤을 한꺼번에 추는 이벤트가지며 시청자들이 첫 인사를 했다.

<화면캡처=SBS \'인기가요\'> <화면캡처=SBS '인기가요'>


설리는 이어 '인기가요'의 기존 MC인 2PM의 택연과 우영의 환영 속에 마이크를 잡았다. 우영은 "귀여운 막내가 생긴 것 같아 기분 좋다"라며 설리를 환영했다. 이에 설리도 "저도 멋있는 오빠 2명 생긴 것 같아 좋다"라며 "제가 많이 부족하더라도 잘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이후 설리는 이날 방송이 끝날 때까지, 막내답게 톡톡 튀면서도 무리 없는 진행을 선보였다. 이에 적지 않은 시청자들은 "설리 양의 진행이 너무 귀엽다" "MC 세 명의 조화가 참 좋다"란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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