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AM 1위..'우결' 가인·조권 백허그 약속 이뤄질까

길혜성 기자  |  2010.02.08 12:06
가인(왼쪽)과 조권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가인(왼쪽)과 조권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4인조 보컬 그룹 2AM이 SBS '인기가요'에서 1위를 차지하면서, 멤버 조권에 대한 브라운아이드걸스 가인의 백허그 실행 여부에 팬들이 관심이 쏠리고 있다.


2AM은 지난 7일 오후 생방송된 '인기가요'에서 1월 말 발표한 새 미니음반 타이틀곡 '죽어도 못 보내'로 1위에 해당하는 뮤티즌송을 차지했다. 2AM이 지상파 가요 프로그램에서 정상에 오른 것은 2008년 7월 데뷔 이후 이번이 처음이다.

2AM의 이번 1위 달성으로 가인의 약속 이행 여부도 팬들의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MBC '우리 결혼했어요'에서 조권의 가상 연인으로 출연 중인 가인은 지난 1월 중순 자신과 조권이 함께 쓰는 미투데이(아담아담)를 통해 "트리플크라운을 달성하면 백허그를 해주겠다"고 약속했다. 이에 조권이 지상파 가요 프로그램에서 이미 한 번의 1위를 거머쥐면서, 과연 가인이 조권에게 언제 백허그를 해 줄 지에도 팬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한편 가인은 7일 미투데이에 "권아 1위 축하해. 백허그는 기다리다 지쳐서 이젠 내가 하고 싶다. 1위 안 해도 해주려고 했다"고 밝혔다. 조권 역시 8일 "누나! 문자로 백허그 말고도 다른 것 해주려고 한 것 잊지마!"라는 의미심장한 답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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