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화령, '당돌한 여자'로 7개월만에 안방극장 복귀

김지연 기자  |  2010.02.09 08:52
배우 손화령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배우 손화령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탤런트 손화령이 SBS 새 아침드라마 '당돌한 여자'(극본 박예경, 연출 이동훈)로 7개월 만에 안방극장에 복귀한다.

손화령은 내달 1일 첫 방송되는 '당돌한 여자'에서 지순영(이유리 분)의 외사촌 동생 황모란 역에 캐스팅됐다. 이로써 손화령은 지난해 8월23일 종영한 SBS '사랑은 아무나 하나' 후 7개월 만에 안방을 찾는다.


극중 손화령이 맡은 황모란은 모친 고민자(이종남 분)의 전폭적인 애정 덕에 풍만한 몸체를 갖게 된 인물로, 철들고 나서 순영에 대한 고마움과 미안함을 알게 되면서 순영과 친구처럼 지낸다.

8일 머니투데이 스타뉴스와 만난 손화령은 "황모란은 발랄하고 통통하고 귀엽고, 푼수 같지만 미워할 수 없는 아가씨"라며 "진짜 열심히 할 각오가 돼 있다"고 기대를 당부했다.


이어 "감독님이 캐스팅 확정 후 체중을 더 불리라고 말씀하셔서 살을 더 찌웠다"며 "너무 뚱뚱해진 건 아닌가싶지만(웃음) 내게 주어진 캐릭터를 잘 소화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특히 오는 12일 첫 대본 리딩을 갖는 손화령은 "분위기가 너무 좋아 벌써부터 잘될 것 같은 예감이 든다"고 말했다.


한편 시누이와 올케 사이인 두 여자가 시어머니와 며느리 관계로 만나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을 '당돌한 여자' 남녀 주인공으로 이유리 이창훈 김지완 등이 출연을 확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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