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1위' 2AM "소원 이뤘다…이제 정말 시작"

이수현 기자  |  2010.02.09 09:14
2AM의 임슬옹, 이창민, 조권, 정진운(왼쪽부터) ⓒ사진=빅히트엔터테인먼트 2AM의 임슬옹, 이창민, 조권, 정진운(왼쪽부터) ⓒ사진=빅히트엔터테인먼트


남성그룹 2AM이 지난 7일 SBS '인기가요'를 통해 지상파 가요프로그램 첫 1위를 차지한 뒤 팬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조권, 이창민, 임슬옹, 정진운 네 멤버는 지난 8일 공식 팬카페 '아이엠'에 각자 글을 남겨 기쁘고 고마운 마음을 드러냈다.

리더인 조권은 "2010년 2월 7일 그날을 평생 잊지 못할 것"이라며 "지금까지도 수많은 일들이 있었고 앞으로 갈 길이 멀고 힘든 일도 더 많겠지만 여러분이 없었다면 저희도 노래를 못 했을 것"이라며 팬들에게 고마워했다.


이어 조권은 "1 이란 숫자 옆에 우리 2AM 이 있는걸 보면 가끔 정말 안 믿겨질 때가 있다"며 "그만큼 숙제가 더 생겼다고 생각하고 그만큼 마음이 무거운 것 같다"며 앞으로 더 좋은 활동을 보여주겠다고 다짐했다.

맏형인 이창민은 "소원 이뤘다"며 "1위 했다. 이제 정말 시작이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창민은 "첫 1위라 많은 분들께 감사드리지 못했지만 마음만은 모든 분들께 사랑하고 감사한다고 전하고 싶다"며 "그리고 너무 많이 도와주신 우리 I AM 분들, 여러분들이 있어서 정말 행복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임슬옹 역시 "1위 가수 2AM이다"고 인사한 뒤 "1위 발표 순간에 긴장 정말 많이 했는데 1위를 해서 너무 기뻤다. 앞에서 우는 팬분들을 보면서 '아 정말 값진 상을 받았구나, 더 열심히 해야겠다'라고 생각을 했다"고 말했다.

막내 정진운은 "너무나도 원하던 1위, 우리 드디어 이루었다"며 "모두가 1년하고 7개월 동안 너무나도 열심히 달려온 결과이자 상이 아닌가 싶다"며 감격스러워했다.

정진운은 또한 "저희만 잘해선 될 수 없는 너무나도 값진 선물이었다"며 "우리 I AM여러분들 또 많은 팬분들 덕분에 제 생의 최고의 선물, 평생 받을 수 없는 아주 값진 졸업선물이었다"며 기쁨을 드러냈다.

한편 2AM은 지난 1월 발매한 세 번째 싱글 타이틀곡 '죽어도 못 보내'로 인기몰이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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