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석진
배우 하석진이 오는 3월 첫 방송하는 KBS 1TV 사극 '거상 김만덕'(극본 김진숙 연출 강병택 김성윤)의 남자 주인공으로 발탁, 데뷔 첫 사극 연기에 도전한다.
9일 코어 콘텐츠미디어에 따르면 하석진은 '거상 김만덕'에서 하석진은 냉철한 성격으로 자신이 원하는 걸 위해선 물불 안 가리는 성격으로, 극중 정흥수(한재석 분)와 김만덕(이미연 분)사이에서 김만덕의 사랑을 얻으려 애를 쓰지만, 뜻대로 되지 않자 결국 사랑을 증오로 표출하는 강유지 역을 맡았다.
하석진은 이를 통해 그동안 연기했던 밝고 긍정적인 캐릭터의 이미지를 탈피한다는 전략이다.
'거상 김만덕'은 조선 정조시대를 배경으로 제주도에서 자신의 전 재산을 털어 제주도민을 구휼, 진정한 나눔을 실천한 여성 김만덕의 일생을 다룬 작품이다. '명가' 후속 작품으로 3월 6일 첫 방송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