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준규 "버라이어티, 아무나 하는 것 아냐"

문완식 기자  |  2010.02.09 14:43
박준규 ⓒ임성균 기자 박준규 ⓒ임성균 기자


버라이어티에서 활발하게 활동 중인 배우 박준규가 일부에서 버라이어티에 대해 쉽게 생각하는 것에 대해 일침을 놓았다.

박준규는 9일 오후 2시 서울 동교동 한 어묵전문점에서 진행된 SBS E!TV '형님식당' 기자간담회에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박준규는 "버라이어티에서 활동이 많다"고 묻자 "버라이어티가 나와 잘 맞는 것 같다"며 말했다. 그는 '자기야', '붕어빵' 등 다수의 예능프로그램에 나와 입담을 과시하고 있다.

박준규는 그러면서 "흔히들 버라이어티를 쉽게 생각하곤 하는데 절대 그렇지 않다"며 "많은 준비가 필요하고 끼도 있어야 한다. 영화배우가 한 컷을 준비하고, 연극배우가 자신의 무대를 위해 애쓰듯 버라이어티도 준비가 많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버라이어티 아무나 하는 것이 아니"라며 "나와서 가만히 앉아 있다고 되는 것이 아니다. 많은 노력이 필요한 것이 버라이어티"라고 말했다.

'형님식당'은 조형기와 박준규가 외롭고 지친 연예인 후배 등을 초대, 야식을 만들어주고 고민을 들어 주는 프로그램이다. 오는 17일 밤 12시 첫 방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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