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임성균 기자
배용준의 전 연인으로 알려진 이사강 감독이 맥스무비 영화상 시상식에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이사강 감독은 9일 오후7시 서울 삼성동 코엑스 오디토리움 대극장에서 열린 제7회 최고의 영화상 시상식에 참석했다. 이날 이사강 감독은 포스터상 시상자로 나서, '워낭소리'에 시상했다.
이사강 감독은 중앙대학교 영화과를 졸업한 뒤 영국 런던필름스쿨에서 영화를 전공했다. 지난 2002년에는 단편영화 '스푸트니크'를 연출했고 국내에서 뮤직비디오 감독으로도 활동했다.
앞서 이 감독은 과거 배용준의 연인으로 알려지면서 화제를 모았다. 배용준은 지난 2003년 이 감독과 교제 사실을 자신의 홈페이지를 통해 정식으로 알렸고, 두 사람은 2004년 11월 결별했다.
한편 이날 시상식은 '워낭소리'가 작품상을, '해운대'의 윤제균 감독이 감독상을 수상했다. '마더'의 김혜자와 '국가대표'의 하정우는 각각 남녀주연상을 탔다. 포스터상은 '워낭소리'가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