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바타', 韓박스오피스사상 세번째 1200만 '등극'

김관명 기자  |  2010.02.10 07:17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아바타'가 국내 박스오피스사상 세번째로 1200만 관객을 돌파했다.

10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아바타'는 지난 9일부터 10일 오전 4시30분까지 전국 335개 스크린에서 5만6274명을 불러모아 누적관객 1202만3175명을 기록했다.


이로써 제임스 카메론 감독의 '아바타'는 '괴물'(1301만명), '왕의 남자'(1230만명)에 이어 국내 박스오피스사상 3번째 1200만 돌파 영화가 됐다.

'아바타'의 수입배급사 20세기폭스코리아 관계자는 "'아바타'가 오는 설 연휴에 1300만을 넘어서 '괴물'을 제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한편 강동원 송강호 주연의 '의형제'는 9~10일(오전 4시30분) 12만8014명을 동원,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누적관객은 113만567명을 기록했다. 2위는 5만9545명의 '하모니'(누적관객 144만5740명)가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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