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이니의 민호(왼쪽)와 유키스의 동호 ⓒ사진=이명근 홍봉진 기자
민호는 이날 오전 11시부터 서울 건국대학교 사범대학 부속고등학교 호연관에서 열린 '제 28회 건대부고 졸업식'에 참석했다.
민호는 교복을 입은 채 소속사 차를 타고 졸업식 현장에 도착, 곧바로 호연관으로 들어갔다. 이날 건대부고 졸업식에는 많은 샤이니 팬들도 모습을 드러내 민호의 고등학교 졸업을 축하했다.
민호는 이날 졸업식에서 샤이니 멤버로 활동하며 학교 이름을 널리 알린 것은 물론 모범적인 학교생활을 한 점을 인정받아 특별 공로상도 수상했다.
민호는 졸업식이 끝난 뒤 머니투데이 스타뉴스에 "많은 분들이 졸업을 축하해줘서 너무 감사하다"라며 밝게 웃었다.
고등학교를 졸업한 민호는 오는 3월부터는 건국대학교 예술학부에서 영화를 전공하며 대학 새내기 생활을 시작한다.
최근 첫 정규 앨범을 발표한 유키스의 막내 동호는 이날 중학교를 졸업했다.
동호도 이날 오전 11시부터 서울 용강중학교 강당에서 열린 졸업식에 참석, 졸업장을 받았다. 유키스의 멤버 케빈 기범 알렉산더 기섭 등은 이날 동호의 졸업식 현장을 직접 찾아 팀 막내의 중학교 졸업을 축하했다.
알렉산더는 " "중학교 졸업은 끝이 아니라 시작"이라며 "고등학교 졸업식에도 형들이 축하해주러 갈 테니 공부 열심히 했으면 좋겠다"고 동호에 당부했다.
이날 졸업식에서는 동호를 보기 위해 팬들과 같은 학교 학생들이 한꺼번에 몰려 눈길을 끌기도 했다.
중학교를 졸업한 동호는 오는 3월 서울 한림예술고등학교에 진학한다.
한편 민호의 샤이니 동료이자 1991년생 동갑내기인 키(본명 김기범)도 이날 오전 10시 대구 영신고등학교 졸업식에서 졸업장을 받았다. 또한 지난 1월 데뷔 음반을 낸 4인조 아이돌밴드 씨엔블루의 베이시스트 이정신 역시 이날 오전 경기 일산 정발고등학교를 졸업했다.